영국의 협동조합, 공제 부문 현황 보고서 발간되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Democratic Economy”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회원들이 소유하는 기업을 통칭하여 보고서의 조사 대상으로 삼았는데, 협동조합, 공제보험, 직원소유기업, 주택조합, 협동조합연합회 등을 포함합니다.
전반적인 영국 경제가 침제된 상황에서 매출, 기업 수, 조합원 수등은 성장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러한 성장을 이끄는 부문은 주택과 공제보험으로 자금 조달 용이성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직원 소유 기업에 대한 공공자금 지원 및 세제 혜택으로 이들은 성장했지만, 정책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워커쿱의 경우 감소가 나타났다는 것도 보고되었습니다.
자산화 기업중 특히 펍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고 하며, 협동조합의 초기 생존률이 일반 회사의 두 배, 5년후 생존률이 81.2%(일반스타트업 39.6%) 라는 통계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동당 정부가 협동조합과 공제의 규모를 두배로 늘리겠다라는 정치적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우선 과제로 새로운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방안 모색과 규제 해소, 중앙 및 지역의 활성화 정책 강화, 협동조합과 공제 관련법의 현대화 등을 결론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